골드만·JP·모간스탠리, TARP 조기상환 신청

골드만·JP·모간스탠리, TARP 조기상환 신청

이규창 기자
2009.05.19 07:28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모간스탠리 등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정부에 구제자금 상환을 신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 3개 은행이 지난해 10월 정부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예산을 통해 지원받은 합계 450억달러의 구제자금을 조기 상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은행은 구제자금 조기상환을 신청한 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금융당국은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결과 이들 은행이 대규모 자본 확충은 필요치 않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

앞서 재무부는 TARP 자금을 조기 상환할 경우 해당 은행의 채권 발행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증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경영 간섭을 피하기 위해 구제자금을 빨리 갚으려는 은행들에게 정부의 다른 지원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JP모간 등의 조기상환 신청은 완전한 독자 생존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헌팅턴 애셋 어드바이저의 피터 소렌티노는 "구제자금의 조기 상환은 투자자와 고객을 유인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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