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경제 위축이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상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14.6%로 지난 4월 추정치인 -19.7% 보다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16.4%보다도 개선됐다.
통신은 싱가포르가 지난 1965년 이후 맞는 최악의 경기침체 저점을 지나고 있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버시 차이니스 뱅킹의 셀레나 링 채권 리서치팀장은 "싱가포르 경제는 지난 분기에 저점에 도달했을지 모르지만 '그린슈트'(경제 회복 청신호)는 좀 더 기다려 봐야 한다"며 "둔화 속도가 느려지고 있긴 하지만 2분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