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회복 전망이 지속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63달러를 넘어섰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달러(1.6%) 오른 63.45달러로 마감했다. 마감가격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최고이다.
WTI는 지난 2월 배럴당 34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3개월여만에 80% 급반등했다.
미 에너지 정보국은 이날 국제 유가가 2015년 배럴당 110달러 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부는 이날 발표한 국제 에너지 수요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030년에는 배럴당 13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에너지부는 2006년에 비해 2030년의 유류 소비량은 약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국에서는 유류 소비가 73%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어제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밖으로 크게 상승하면서 나타난 경기회복 기대감이 이날도 이어진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