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저신용자 대출금리 20%→12%로

오늘부터 저신용자 대출금리 20%→12%로

방명호 MTN 기자
2009.06.01 13:57

< 앵커멘트 >

높은 대출금리 때문에 허리가 휘는 서민들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전환대출이 시행돼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방명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은행권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7등급이하의 저신용자들의 이자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자산관리 공사는 신용회복기금을 이용해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에서 받은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의 은행대출로 전환해주는 전환대출, 환승론을 오늘부터 확대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변경되는 내용은 현재 대출을 전환할 때 적용되는 신용회복기금보증비율이 50%에서 90%사이에서 100%로 상향조정됩니다.

대상채무도 30%이상 금리대출에서 20%이상 금리대출로 확대되고, 적용기준일자도 작년 9월2일 이전 약정 대출에서 작년 12월말 이전 약정채무로 늘어납니다.

또 상환만기도 최장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돼 채무 상환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적용받는 대상의 지원요건도 완화해 최근 6개월이내 25일 이상 연체자는 지원이 안됐지만 앞으로는 3개월 이내 30일 이상 연체자에 대해서만 불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습니다.

정부관계자는 이로인해 약 10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고 금리도 평균 20%에서 12%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완규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과 과장

"최근 경제난을 겪고 있는 저신용층의 금리부담이 약 9%에서 13.5%로 낮아져 서민생활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부는 이미 전환대출을 신청해 대출을 상환하고 있는 경우도 이번에 확대시행되는 내용과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MTN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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