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뉴욕증시가 장 막판 급상승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갑작스런 반등 이유가 있었나요?
오는 9월쯤이면 미국의 경기침체가 끝날 수도 있다. 올 여름쯤 침체가 끝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오늘 뉴욕증시가 장막판 급반등한 이윱니다. 다름 아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만 교수가 오늘 한 말이다. 그야말로 수직상승이었다.
다우지수는 1% 하락세를 결국 1.36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마감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도 낙폭을 크게 줄여 각각 0.3%, 0.1% 떨어지는데 그쳤다. 결국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정책들이 시장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말이었다.
경기침체가 마감한 뒤 회복되는 데는 그 속도는 매우 완만하겠지만 경제여건은 안정되고 있다고 크루그만 교수는 강조했다.
실제 회복세가 어떤지는 두고 보더라도 침체 국면이 여름쯤이면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은 큰 기대감을 불러오기에 충분한 하루였다. 또 구제금융 상황에 대한 기대감도 반등에 한 몫을 했다. 아무래도 심각한 금융위기는 넘긴 것 아니냐라는 분위기였다.
Q/ 반면에 일부이기는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도 나오고 있다는데요?
그렇다. 최근 국채금리가 금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국제통화기금 IMF총재가 직접 경기침체가 끝난 뒤 찾아올 급격한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부양만 이뤄지면 몸에 당도만 높이는 것이다라고 비유했다. 세계은행 총재도 더 이상 경기부양에만 초점이 맞춰져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신용시스템의 가동과 은행이 크린해 지는 것이 균형이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유럽중앙은행의 이사도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 되는대로 금리를 다시 올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 당장의 금리인상 같은 조치들이 취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이 올 해 안으로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또 한인사회의 경제전문가들도 경기부양에 비해 유동성의 회수는 비교적 손쉬운 문제지만 분명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해답은 펀더멘털의 개선으로 보인다. 경기회복에 대한 가시적인 징후가 나타날 때에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