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차익매도 증가하며 2088억 순매도
지수선물이 18일 외국인의 매도 행진 속에 나흘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 매도, 지수 하락, 베이시스 악화, 프로그램 순매도' 악순환이 이날도 계속됐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18일 전날에 비해 1.70포인트(0.96%) 하락한 175.35에 마감했다.
0.45포인트 하락한채 출발해 오전 한때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플러스 권에서 거래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오후 들어 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후로는 마감이 다가올 수록 낙폭이 오히려 커졌다. 175선까지 내줬지만 동시호가에서 0.45포인트를 만회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6618계약 순매도하며 나흘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나흘간 매도한 계약이 1만7000계약을 넘는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외국인 매물을 받아내며 나흘 연속 순매수했다. 기관이 3550계약, 개인이 1751계약 각각 사들였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베이시스는 이날도 백워데이션(마이너스)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높은 수준의 백워데이션이 계속됐고 이 때문에 프로그램이 2088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전날 주춤했던 차익매도가 다시 급증했다. 반면 전날 급증했던 비차익매도는 주춤했다. 차익거래는 1896억원, 비차익거래는 19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다만 지수선물이 현물시장보다 낮은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19로 최근 5일새 가장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083계약 증가한 10만5481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