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가장 자신 있는 아이템으로 창업”

쇼핑몰, “가장 자신 있는 아이템으로 창업”

김경원 기자
2009.06.29 20:09

“쇼핑몰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는 가장 자신 있는 아이템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메이크샵(www.makeshop.co.kr) 채성호 교육팀 총괄팀장은 “아이템이 인터넷 쇼핑몰의 성패를 가를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운영자가 자신 있는 분야는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상품의 정보도 자세하게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쇼핑몰 운영자가 충족시켜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채성호 메이크샵 교육팀 총괄팀장
▲채성호 메이크샵 교육팀 총괄팀장

채성호 팀장은 패션 관련 아이템의 쇼핑몰 창업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패션 분야는 경쟁이 심해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해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 간다”며 “도전이 쉬운 만큼 실패하기 쉬운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템 선정시 인터넷 판매에 적합한 상품인지 파악해야 한다. 대형가전제품처럼 택배가 힘들거나 쉽게 파손되는 상품은 피하는 게 좋다. 주류처럼 인터넷 판매가 안되는 제품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수명이 짧은 사업아이템도 피해야 한다. 유행을 타는 사업 아이템이나 특정 시기에만 잘 팔리는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면 성공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에서 구입하기 힘든 상품을 선택하는 게 좋은 전략이다. 구하기 힘든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면 방문자와 주문량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이색 아이템이나 특정 고객층 공략도 필요하다.

유통과정 축소와 직접 제작 가능성을 따져보고 선정하는 게 좋다. 유통과정을 줄일 수 있다면 이익이 그만큼 늘어난다. 다양한 마케팅 방법으로 수익이 나지 않으면 아이템을 변경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

채성호 팀장은 “4~5년 전만해도 구하기 쉬운 아이템이 가장 좋은 아이템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잘 팔 수 있는 아이템이 가장 좋은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색아이템이 성공하는 사례를 자주 접한다”며 “인터넷상의 장점을 살려 유리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구상하는 것이 온라인 창업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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