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개선 소식에 힘입어 일제 상승했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9% 오른 4329.41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2.2% 뛴 3209.37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2.0% 상승한 4905.44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10개월 최고를 기록했다. 6월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42.8에서 44.8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ISM 제조업지수는 여전히 경기 확장의 기준선인 '50'을 밑돌았지만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제조업 경기 위축 속도가 점차 느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의 지난달 구매자관리지수(PMI) 역시 전월의 53.1에서 53.2(계절 조정치)로 소폭 상승했다.
유럽 최대 소매업체 까르푸는 비용 절감 계획에 따른 성장세 회복 기대로 5.7% 뛰었다.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독일 정부의 배드뱅크 계획 수정이 은행주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긍정 전망으로 19% 급등했다.
영국 의류소매업체 막스앤스펜서는 예상을 밑돈 매출 감소세로 3.8% 상승했다. 독일 최대 소매업체 메트로는 자국의 소매매출이 예상 외로 3개월 연속 증가한 데 힘입어 6.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