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 기준금리를 연 2%로 5개월째 동결했다는 소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혜수 기자.
< 리포트 >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정례회의를 열어 7월 기준금리를 2%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2월 2.5%에서 2%로 인하된 이후 5개월 연속 2%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금통위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경제가 회복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향후 경제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제유가 상승과 과잉유동성에 대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지난 6월 소비자물가가 2%로 하락하며 4개월째 둔화되는 모습이 금통위의 부담을 덜었다는 분석입니다.
또 우리나라와는 달리 글로벌 경기는 여전히 회복이 더딘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이 2개월째 금리를 동결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완화기조를 유지한 것도 금통위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준금리가 동결됐다고 하더라도 잠시 후 있을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 총재가 경기회복 후 유동성을 흡수하는 '출구전략'에 대해 어떤 코멘트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직 설비투자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가 불확실한 모습이어서 출구전략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긴 한데요.
한국은행이 통안증권 발행을 늘려 이미 양적 긴축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점을 미뤄볼 때 한은 총재가 시장에는 다소 매파적일 수 있는 출구전략을 언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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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김혜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