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中 증시 급락! 조정의 시작인가?

[이슈포커스] 中 증시 급락! 조정의 시작인가?

한우덕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수석연구원
2009.08.13 09:19

[MTN 시장의 여는 아침]한우덕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수석연구원

앵커// 전일 중국증시가 4%가 넘게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데요. 오늘 <이슈포커스>에서는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한우덕 수석연구원과 함께 중국증시 급락배경과 전망, 그리고 국내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진단해 보겠습니다.

Q.1 전일 상해지수 급락 배경이 뭔가요? 4주내 최저치로 하락했죠?

1) 상하이 4.66, 홍콩 항셍 3.03%, H주 2.77%

2) 직접적인 요인은 거래세 인상 루머가 촉발.

3) 결국 당국이 조정정책을 쓰지 않겠느냐는 판단-투자가들이 알아차린 것

Q.2 11일 발표된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특히 신규대출 규모, 수출) 예상치 상회에 향후 점진적 개선된다고 했었는데요. 그래서 11일 증시는 반등했었습니만 실제로는 아니었습니까?

1) 아니다. 경제 변한 것 없다.

2) 중국 올 8%성장 목료. 수단은 돈을 푸는 것. 확대재정과 통화확장

3) 그 통계가 잡히는 것이 고정자산투자증가율, 은행신용대출

4) 유동성 공급이 안되니까 중국경제 단기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Q.3 이 같은 중국증시 급락, 당연한 조정 혹은 건강한 조정이라고 보시는지?

1)조정은 이미 시작됐다. 다만 폭과 깊이가 문제일 뿐

2)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차원이라기 보다는 거품의 해소과정이라고 봐야

3)물론 작은 물결은 있겠지만, 2~3개월 동안 3000선 안팎에서 지리하게 장이 이어질 듯

Q.4 증시라는 것이 경기회복 속도보다 다소 오버해서 가는 경향이 있다.

웨스턴 증권의 차오쑤에펑 애널리스트는 '상하이 증시 랠리 속도는 이미 경제 회복 속도를 넘어섰다'고 언급했는데. 동감하시는지?

1) 그렇다고 본다. 다만 앞으로가 문제다.

2) 중국경제의 가장 큰 특징이 '멍키 마켓'. 펀더멘털에 기반을 두지 않아

3) 펀더멘털에 너무 멀리 갔다. 과열. 기업의 실적은 아직도 마이너스에서 헤어나지 못해

4) 신용대출 나간 것 중 20%가 증시로 몰린 이유. 오버할 수 밖에 없었다.

Q.5 향후 중국 경제 및 증시 전망

1) 우선 경제, 8% 간다. 신용대출 3000~4000억 풀릴 것 같은데, 그래도 9조 위안 풀리는 것 상반기는 투자가 견이차였다. 후반기에는 마땅히 보이지 않는다는 데 문제

2) 증시 단기적으로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 이전과 같은 폭락보다는 연착륙, 당국 노리는 것.

3) 장기적으로는 그래도 중국만한 데가 없다고 본다. 증시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 유통주 문제, 투자주체의 다양화

Q.6 문제는 우리증시다. 아시아 증시 모두 일제히 조정이 왔다. 우리증시는 어떨까요?

1) 우리 종목 모두 차이나관련주다.

2)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 쇼크라는 표현.

3) 당분간 포트폴리오를 다시 구성하라고 권하고 싶다.

앵커// 지금까지 <이슈포커스> 중앙일보 중국경제연구소 한우덕 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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