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5000억달러 자본금 확충"

IMF "5000억달러 자본금 확충"

김경환 기자
2009.09.06 10:22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5일(현지시간) 지난 4월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때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000억달러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트로스-칸 총재는 이날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가 열린 런던에서 "거의 5000억달러 목표 달성을 마쳤다"며 "이 과정에서 유례없는 국가간 협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IMF는 중국으로부터 500억달러, 인도로부터 100억달러 자금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멕시코도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G20 정상들은 지난 4월 회담에서 IMF의 자금 보유액을 3배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IMF의 자본금은 2500억달러에서 7500억달러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날 재무장관들은 은행들의 보너스를 제한하고 금융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은행들이 더 많은 자본을 보유할 것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위험을 무릅쓰는 문화를 지닌 은행에 있어 보상은 유일한 문제가 아니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모든 장관들이 똑같은 해법을 제시한 것은 아니지만 문제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전세계 국가들이 실업률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경기부양책 철회를 기다려야 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회복 및 성장세가 분명해질 때까지 지원을 멈추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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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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