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주 검찰이 국제 신용평가회사들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애드먼드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 검찰 총창은 17일(현지시간)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 등 3대 국제 신용평가회사 관계자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주 검찰은 신용평가회사들이 자산 버블 시기에 부실 모기지 증권에 대해 최고 신용등급을 부여한 것이 주 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브라운 총장은 성명에서 "신용평가사들은 전체 금융시장을 뒤흔들만큼 부실한 자산에 대해 무분별하게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수사는 어떻게 신용평가사들이 이렇게 잘못된 평가를 내렸는지, 또 이 과정에서 이들이 캘리포니아 주 법을 어겼는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