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평가 호전, 달러 약세 및 원자재가 상승 영향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들에 대한 평가가 호전되고, 달러 약세 및 원자재가 상승 등의 호재에 따라 일제 상승하고 있다.
오전 11시44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8.94포인트(0.30%) 오른 9807.80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S&P500지수는 5.10포인트(0.485) 상승한 1069.76을, 나스닥지수는 5.54포인트(0.26%) 뛴 2143.5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유럽 등 글로벌 증시의 랠리는 물론 애널리스트들이 일부 기업들의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도 투자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 업종에서 고른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헬스케어주와 소비재주는 약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폭을 둔화시키고 있다.
"증시 랠리는 계속될 것이고 조정은 중단될 것"이라며 "고위험 자산 투자심리가 꾸준히 늘어날 것. 유동성도 풍부하다. 전세계적으로 경제활동은 향상되고 있다. " 제임스 더니건 PNC파이낸셜서비스 최고투자책임자(CIO)
◇기업 평가 호전
이날 일부 종목들은 시장 평가가 크게 호전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월가의 저명한 은행주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보베가 목표가를 종전의 19달러에서 25달러로 올리면서 이날 1.9% 주가 상승을 기록 중이다.
골드만삭스도 FBR캐피탈마켓이 3분기 주가수익비율(PER)을 종전보다 20% 높은 4.02달러로 산정하면서 0.5% 상승했다.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는 씨티그룹이 매수 의견을 내놓으면서 5.9% 급등했으며 HP는 크레디트스위스의 투자등급 상향 조정으로 1.3% 상승했다.
◇원자재가 상승, 달러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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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국제 유가를 비롯해 금속 가격, 금 가격 등 원자재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39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77%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792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92%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1.08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약세 영향으로 국제 유가는 내림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전 11시23분 현재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75달러(2.51%) 급등한 71.46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 2위 광산업체 뉴몬트마이닝과 정유사 코노코필립스는 원자재가 상승에 따라 3%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장중 발표된 미국 7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3% 상승,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0.5% 상승을 하회하는 것이어서 증시 상승에 크게 기여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