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2개월래 최대 주간 하락

[유럽마감]2개월래 최대 주간 하락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9.26 05:54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 여파로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0.4% 떨어진 238.95로 마감했다. 스톡스600지수는 한주간 2.43% 하락, 7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스톡스 600 지수는 지난 3월9일 이후 이번주까지 51% 급등세를 이어왔다.

독일 DAX 지수는 23.80포인트(0.42%) 대 내린 5581.4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역시 19.22포인트(0.51%) 하락한 3739.14로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FTSE 지수는 2.93포인트(0.06%) 올라선 5082.2의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내구재주문이 증가예상을 깨고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증시도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으로 돌아섰다.

신규주택판매도 1.6%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에 미치지 못한 0.7% 증가에 그치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바클레이즈가 2% 하락하는 등 은행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 최대전자제품 소매체인 DSG인터내셔널은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시장이하'로 하향하면서 4.7% 하락했다.

석유시추업체 다나 석유는 노르웨이 인근에서 석유발견에 실패했다는 소식으로 2.9% 떨어지는 등 개별 종목 악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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