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증시는 금리인상 및 부양정책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19.18포인트) 하락한 2051.41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국가 통계국은 이날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9.0%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수치다.
그러나 이처럼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지며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유지해온 느슨한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가 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는 곧 금리인상과 부양정책 중단을 의미한다.
이같은 관측에 따라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양상을 띄었다. 금융주와 상품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건설은행은 1.5% 하락했으며 마안샨철강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면서 1.9% 떨어졌다.
다탕전력은 실적 악화 영향으로 2% 하락했다.
가브리엘 곤다드 포츈SGAM펀드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긴축은 중기적으로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