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가격 전월比 0.3% 하락
미국의 주택가격이 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연방주택금융국(FHFA)은 22일(현지시간) 지난 8월 주택가격이 전달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인 9개 지역 중 4개 지역에선 주택가격이 상승했으나 다른 4개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고 나머지 1개 지역의 가격은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이 이처럼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주택압류가 사상 최고치에 이르고 실업률이 계속해서 최고치를 기록해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 여력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이 브링크먼 모기지은행협회(MBA)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상황은 고용에 달려 있다"며 "실업률이 2010년 중반 10.2%에 이르는 등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주택압류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