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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1650선을 넘는 반등세를 보이면서 증권업종 대표주인삼성증권(97,100원 ▲2,500 +2.64%)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고 있다. 하반기 내내 지수를 '언더퍼폼'한 상황에서 증시가 회복될 경우 증권주가 수혜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을 둘러싼 변수는 대부분 부정적이다. 거래대금이 줄고 있어 브로커리지 수익이 감소하고 있고,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보유 채권의 평가손실이 커지고 있다. 기관은 펀드환매에 따라 지난 3개월간 530만주 매도하는 등 비중을 줄이느라 여념이 없다.
삼성증권의 한 임원은 그러나 "자산관리 비중이 높아 증시침체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최근 CMA가 하루에 2000건 정도 팔리는 등 회사의 펀더멘털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임원은 "홍콩 리서치센터를 통한 해외영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업종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심리도 차갑기만 하다.하나금융지주(108,200원 ▲1,700 +1.6%)의 유상증자 취소로 금융사 M&A 모멘텀이 약해졌고, 펀드시장은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펀드 판매 수수료가 줄어든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악재다.
삼성그룹의 주력 금융상장사인삼성화재(491,000원 ▲10,500 +2.19%)의 외국인 보유 비율은 52%가 넘는다. 반면 삼성증권은 19%대로 20%가 무너졌다.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금융업종에서는 이처럼 보험주가 증권주의 대안으로 부각되기도 한다.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그러나 드러날 만한 악재가 전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른바 '역발상 전략'을 당부하고 있다.
박석현메리츠증권애널리스트는 "펀드시장 활성화, M&A 이슈 부활 등이 뒷받침되어야 증권주의 추세 반전이 예상된다"며 "한국거래소가 증권사로부터 받는 거래수수료를 10%까지 인하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 문제만 구체화되어도 단기반등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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