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랠리부담에 3달 최대폭 하락

[중국마감]랠리부담에 3달 최대폭 하락

엄성원 기자
2009.11.24 16:22

가격 부담으로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중국 최대 가전소매업체 서닝전기 등이 큰폭 하락하며 중국 증시가 3개월 최대폭 떨어졌다.

24일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5.13(3.5%) 밀린 3223.52로 거래를 마쳤다.

앞선 지수 상승이 실적에 비해 과도했다는 평가가 강화되면서 SAIC, 서닝전기 등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종목들이 동반 하락했다.

SAIC는 15% 급락하며 지난 한달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전일 18개월 고점을 찍었던 서닝전기는 5.5% 떨어졌다. 페트로차이나는 3% 하락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시랜드펀드운용의 펀드매니저 슈 리롱은 이날 증시 부진에 대해 "주가가 지나치게 빨리 상승한 데 반해 기업 실적은 이에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오늘의 약세장으로 전반적인 증시 상승 추세가 꺾이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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