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증시, 급락 후 투자매력↑

두바이 증시, 급락 후 투자매력↑

안정준 기자
2009.12.02 08:37

'두바이 쇼크'이후 급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두바이증시의 저가매수 기회가 올라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두바이 모라토리엄이 선언된 지난 달 25일 이후 아부다비 증권거래소지수는 2일 현재까지 12% 급락한 상태며 두바이 금융시장 지수도 13% 밀렸다.

이에 따라 이 지수에 편입된 항공, 통신, 항만주 등의 밸류에이션이 크게 내려가 투자 매력이 올라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헤지펀드 걸프메나 얼터너티브 인베스트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최대 통신사 에미레이트 텔레콤의 밸류에이션이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아랍권 최대 운송업체인 아라멕스는 지난 2일간의 급락으로 주가가 32% 가량 하락했다. 아라멕스의 주가수익배율(PER)은 2006년 수준으로 후퇴했다.

듀엣 메나의 라빈 술타니 펀드매니저는 "두바이 사태가 일단락되고 있는 가운데 몇몇 상장사들의 투자 매력은 크게 뛰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