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14일 두바이발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10포인트(0.3%) 오른 218.25를 기록했다. 장 중반까지만 해도 주가가 218까지 갔다가 하락 반전해 216선을 밑도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나갔다. 개인 투자자들도 매도로 대응하면서 지수하락에 일조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지수를 안정적인 상승세로 전환됐다. 호재는 두바이에서 나왔다.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아부다비 정부와 UAE 중앙은행이 두바이 금융지원펀드에 100억달러를 제공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불안도 진정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다.
이날 상승을 견인한 주체는 기관이었다. 기관이 576계약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307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장 막판 매도공세가 주춤해지면서 278계약 소폭 매도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1.71로 백워데이션을 보였다. 베이시스는 별로 좋지 못했지만 배당 기대 등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이 301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505계약 늘어난 9만8642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3만계약, 거래대금은 35조원으로 평소 수준과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