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엇갈린 지표, 혼조 마감

[유럽마감]엇갈린 지표, 혼조 마감

엄성원 기자
2009.12.16 02:05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와 독일 증시는 상승한 반면 영국 증시는 하락했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6% 떨어진 5285.7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0.1% 오른 3834.09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0.2% 뛴 5811.3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의 엇갈린 지표가 혼조세의 원인이 됐다. 뉴욕주 제조업경기는 5개월래 최악으로 추락한 반면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Ifo는 내년 자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상향했다.

뉴욕 연방은행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뉴욕주의 12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23.5에서 2.6으로 대폭 하락했다.

Ifo는 이날 e메일 보고서를 통해 독일의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에 비해 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fo는 이전 성장률 전망치 발표 때인 지난 6월엔 자국 경제가 내년 0.3%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실 확대 전망으로 은행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항공운송헙회(IATA)는 내년 항공업계의 전체 순손실 규모가 5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한 손실 전망치 38억달러를 47% 웃도는 규모다.

브리티시항공이 2.2%, 에어프랑스가 0.7% 각각 하락했다.

반면 아르첼로미탈은 UBS의 투자 의견 상향에 힘입어 2.7% 상승했다. 브릿보험도 UBS 투자 의견 상향으로 2.2% 올랐다.

유럽 3위 트럭제조업체 만그룹은 폭스바겐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란 언론 보도에 힘입어 2.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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