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09년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1.1% 늘어난 629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도 10.3%에서 11.4%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 도요타에 대한 추격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앞서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코른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18년까지 폭스바겐이 토요타를 제치고 세계 최대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세계 최대 자동차 판매시장에 등극한 중국 판매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폭스바겐의 중국 차 판매는 140만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37%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