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선물전망]"전고점 도전 시도에 무게"

[주간선물전망]"전고점 도전 시도에 무게"

정영화 기자
2010.01.16 12:05

지난주 선물시장은 주중 22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전 주말 수준으로 올라왔다. 결과적으로는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 옵션만기일이 있었지만 무난히 넘어갔다.

이번 주 선물시장은 차익거래가 공모형펀드 거래세 부담으로 사실상 폐업에 들어감에 따라 현물시장에 그대로 연동되는 움직임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차익거래의 영향력이 없어진 만큼 현ㆍ선물간의 가격 균형을 유지할 수 없게 돼 베이시스의 변동도 전주와 마찬가지로 높아질 전망이다.

선물이 현물시장과 나란히 움직임에 따라 그 방향성도 코스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삼성전자의 행보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가 시장 주도력을 갖고 있는 상황은 선물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주 삼성전자가 인텔 효과에 힘입어 사상최고가 기록을 재경신하면서 선물시장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다.

현재 증시 분위기가 꺾이기 보다는 위로 올라가려는 힘이 좀 더 강한 상태라 삼성전자의 시장 주도력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최창규우리투자증권(30,550원 ▲100 +0.33%)연구위원은 "지난 주 시장이 올라온 데는 삼성전자의 힘이 컸고, 다음 주에도 이 같은 상황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상승흐름이 꺾이지 않는 이상 조정을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옵션시장에서 변동성(공포지수)이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는 지수가 원만하게 상승하고 1700부근에 오래 머물다보니 시장 변동성이 낮아지고 안정화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지수가 급락할 가능성 보다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최 연구위원은 평가했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IT업종에 대해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전 고점 도전에 무게중심을 두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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