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SKT 통해 '스냅드래곤+아몰레드' 첫 안드로이드폰 'EF10S' 시판
팬택이 4월 1기가헤르쯔(GHz) 프로세서와 능동형 유기 발광다이오드(AMOLED)로 무장한 첫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이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4월 20일 전후로SK텔레콤(78,000원 ▲2,600 +3.45%)을 통해 구글의 개방형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2.1’을 탑재한 자사의 첫 안드로이드폰 ‘EF10S’를 시판한다.
팬택이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은 5년만이다. 팬택은 지난 2005년 7월 윈도모바일 OS를 탑재한 ‘PH-S8000T’를 시판한 이후 국내에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았다.
EF10S는 퀄컴의 1GHz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을 탑재하고, 9.4cm(3.7인치) AMOLED를 장착했다. 상반기중 국내에 시판될 예정인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X10', LG전자의 'LG-LU2300' 등과 마찬가지로 ‘스냅드래곤+안드로이드 OS’라는 막강한 성능 조합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팬택이 아몰레드를 장착한 휴대폰을 선보이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EF10S는 500만화소 카메라폰, 위성항법장치(GPS),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멀티미디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디빅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DMB)도 제공한다.
팬택 관계자는 “EF10S가 국내외 제조사들이 선보일 최신 스마트폰을 오히려 능가하는 성능과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팬택은 EF10S를 시작으로 올해 총 10종의 안드로이드폰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중 5종을 국내 시장에 시판, 급성장중인 국내 스마트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시장이 400~450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안드로이드폰으로 스마트폰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며 “연내 국내 사업자별로 1~2종씩의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자들의 PICK!
한편 지난해 풀터치폰 ‘W'를 시판하며 휴대폰 시장에 진출한 SK텔레시스도 올 하반기를 목표로 안드로이드폰 출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 후발 휴대폰 제조사들의 스마트폰 시장 공략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