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ISM 제조업 지수 56.5...예상하회(상보)

美 2월 ISM 제조업 지수 56.5...예상하회(상보)

권다희 기자
2010.03.02 00:23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경기가 7개월 연속 확장추세를 이어갔으나 확장 폭은 예상을 밑돌았다.

1일(현지시간) 공급자관리협회(ISM)의 발표에 따르면 2월 ISM 제조업지수는 56.5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8을 밑도는 수준이다. 전달인 1월 지수가 5년래 최고치인 58.4를 기록한 데 따라 전달대비 상대적인 하락폭도 커졌다.

ISM 생산지수가 전달 66.2에서 58.4로 하락했으며, 신규주문 지수도 65.9에서 59.5로 낮아졌다. 수출 주문 지수는 58.5에서 56.5로 하락했다.

다만 고용지수는 전달 53.3에서 56.1로 상승하며 2005년 1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노동부는 지난 1월 제조업 고용이 1만1000 건 늘어났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예상보다 소폭의 확장세를 나타내긴 했으나 ISM 제조업지수는 7개월 연속 50 이상을 기록하며 확장세를 이어갔다. ISM 제조업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미만이면 위축을 각각 나타낸다.

제임스 오설리번 MF 글로벌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분야는 여전히 강력한 회복세를 드러내고 있다"며 "노동 시장 등 나머지 부분의 회복세에 대한 의문이 더욱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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