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원자재株 약세..하락

[유럽마감]원자재株 약세..하락

권다희 기자
2010.03.16 02:01

15일 유럽 주요 증시는 원자재 약세의 여파로 관련주가 내리며 일제 하락했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57% 떨어진 5593.8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0.93% 밀린 3890.91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0.7% 하락한 5903.5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당국이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는 등 긴축 정책 고삐를 죌 것이란 우려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수 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인플레이션 관리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긴축 우려와 달러강세는 원유, 구리 등 원자재 약세로 이어지며 관련 주 하락을 주도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구리 채굴 업체 엑스트라타가 3.41% 하락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구리 제조업체 카작무스도 2.90% 밀렸다. 프랑스 증시에선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2.25% 하락했다.

대표적 광산주인 BHP 빌리튼과 리오틴토도 각각 1.48%, 1.39% 내렸다.

금융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프랑스 1, 2위 은행 BNP파리바, 소시에떼제네랄이 각각 1.44%, 2.54% 밀렸으며 영국 로이즈뱅킹그룹도 1.54% 하락했다.

도이치텔레콤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하회'로 하향조정한 여파로 0.78% 내림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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