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장 기대되는 스마트폰은?

4월 가장 기대되는 스마트폰은?

송정렬 기자
2010.04.08 10:17

네이버카페 설문조사, HTC 'HD2' 1위…삼성 '웨이브폰'은 4위

꽃봉오리가 영그는 4월에는 어떤 스마트폰이 잘 팔릴까?

삼성전자(178,600원 ▲10,800 +6.44%), HTC 등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들은 4월부터 새로운 스마트폰들을 연달아 국내 시판할 예정이어서, 지난해말에 이어 또 한차례 스마트폰 대전으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4월에는 과연 어떤 스마트폰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를 두고 벌써부터 다양한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출시가 가장 기대되는 스마트폰'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HTC의 'HD2'.
↑HTC의 'HD2'.

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네이버 스마트폰카페가 국내 시판이 확정됐거나 시판이 예상되는 7종의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대만 HTC의 'HD2'가 '출시가 가장 기대되는 스마트폰'으로 뽑혔다. 현재까지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사람은 5448명으로, 이 가운데 22.4%(1724명)가 HTC의 'HD2'가 가장 기대된다고 꼽았다. HTC는 구글의 첫 스마트폰 '넥서스원' 제조사다.

 

↑삼성전자 '웨이브폰'
↑삼성전자 '웨이브폰'

마이크로소프트(MS)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윈도모바일6.5'를 탑재하고 있는 HD2 기종은 10.9㎝(4.3인치) 크기의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장착하고 있으며, 퀄컴의 1기가헤르쯔(㎓) '스냅드래곤'을 탑재하고 있다. 지난해말 출시된 이 기종은 올 상반기중에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시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HD2에 이어 2위로 꼽힌 스마트폰은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0'이다. 1599명(20.8%)의 응답자가 기대되는 스마트폰으로 뽑은 '엑스페리아 X10'은 소니에릭슨이 내놓는 첫번째 안드로이드폰. '몬스터폰'이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은 1㎓ 스냅드래곤을 탑재하고 있고, 10.2㎝(4인치) WVGA 화면을 장착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가 800만화소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5월쯤 SK텔레콤을 통해 시판될 예정이다.

 

시판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SHW-M100S'는 응답자의 1157명(15.0%)이 '기대되는 스마트폰'으로 꼽았다. M100S는 800㎒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하고 있고, 9.4㎝(3.7인치) WVGA 아몰레드를 장착하고 있다.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도 지원한다.

 

↑삼성 안드로이드폰 'SHW-M100S'
↑삼성 안드로이드폰 'SHW-M100S'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웨이브폰'은 '기대되는 스마트폰'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응답자의 1143명(14.9%)이 삼성이 독자 개발한 모바일OS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 출시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했다. '웨이브폰'은 기존 아몰레드 기종에 비해 화질이 5배 선명한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하고 있고, 1㎓ CPU를 장착하고 있다.

 

이밖에 구글 넥서스원(10.9%), 블랙베리볼드 9700(8.5%), HTC 디자이어(7.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일부 회원들은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가 조사대상에서 빠진 점을 아쉬워하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갤럭시S'는 이르면 상반기중 국내 시판될 예정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라는 점에서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성향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구전효과가 만만치 않아 4월부터 펼쳐진 스마트폰 전쟁의 결과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하나의 잣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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