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유에스 에어 합병 재논의

유나이티드-유에스 에어 합병 재논의

김유경 기자
2010.04.08 08:19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즈의 모회사인 UAL과 유에스 에어웨이즈(USA)가 합병을 재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양사가 비용절감을 위해 합병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실제로 양사가 합병할 경우 세계 최대 항공사가 탄생된다.

이번 협상은 고전하고 있는 항공산업을 통합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고 NYT는 분석했다. 유나이티드의 최고경영자 글렌 에프 틸튼은 지난 2월 파이낸셜타임스에 "시장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범위와 규모가 중요하다고 제안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사는 합병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하고 있지만 협상은 또 결렬될 수도 있다. 잠재적인 장애물은 노동조합의 반대다.

양사는 지난 10년동안 여러차례 합병 이야기가 오갔다. 지난 2000년 양사는 43억달러 규모의 M&A를 발표했으나 법무부와 노조의 격렬한 반대로 철회해야 했다. 이후 양사는 다시 2008년에 수개월에 걸쳐 협상을 벌이며 합병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났다.

이번 합병 논의에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양사는 주로 비용 절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합병시 더 큰 효율성을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다만 풀어야 할 과제중 하나는 합병회사의 경영구조라고 NYT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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