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생명보험사 메트라이프가 투자수익 개선에 힘입어 분기 순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메트라이프는 지난 1분기 8억3500만 달러(주당 97센트)의 순익을 거뒀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메트라이프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억4400만 달러의 순손실 (주당 71센트)을 기록한 바 있다.
특별항목을 제외할 경우 순익은 주당 1.01달러로, 98센트를 예상했던 블룸버그 전망치를 상회했다.
특히 회사채 등 보유중인 채권가치가 회복되며 자산에서 부채를 뺀 주당 장부가치가 전분기말 대비 9% 늘어난 41.21달러로 증가했다.
미국 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배 늘어난 7억5700만달러였으며 전 세계 사업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억5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22억5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던 메트라이프는 최근 브라질, 러시아 등 이머징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메트라이프는 지난달 AIG의 미국 외 지역 생명보험 사업부인 알리코를 155억 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