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던 금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3일 오전 11시29분(런던시간) 현재 금값은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온스당 5.95달러(0.5%) 하락한 1232.98달러에,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6월물 금괴들이 0.8%하락한 1233.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6월물 금선물가격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온스당 22.8달러(1.9%) 오른 1243.1달러에 마감하며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장중에는 1249.7달러까지 치솟았다. 유로화가 추세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이 작용한 탓이다.
포르티스 네덜란드 NV의 파생상품팀의 임원 월러스 엔지는 "금은 약간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추세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주식시장은 안정화되면서, 크진 않겠지만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뷸리언데스크닷컴의 제임스 무어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부채수준과 최근 양적 완화 프로그램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