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날드 콘 미 연준(FRB) 부의장이 저금리정책 유지가 무조건적이지 않아야 하며 경제 성장에 따라 변해야 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콘 부의장은 이날 오타와 칼리튼대학에서 열린 통화정책 컨퍼런스에서 “금리는 경제 발전 상황에 맞춰 결정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시간적인 차원에서만 무조건적으로 약속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준은 4월 28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현재의 0~0.25%에서 유지키로 했다. 다음 FOMC는 6월22~23일에 열린다.
콘은 이번 연설에서 정책금리 전망과 긴급대출, 향후 통화정책 등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연준의 긴급대출권한을 지속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콘은 “금융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준이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권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67세인 콘 부의장은 6월23일 40년간 근무했던 연준에서 퇴임한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콘 부의장 후임으로 재닛 옐런(63)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