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세인스베리와 BT그룹이 예상보다 개선될 실적을 발표하면서 유럽 채무위기가 글로벌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잠재웠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3% 상승한 5433.73을, 프랑스 CAC 40지수는 0.06% 밀린 3731.5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독일 DAX 30 지수는 1.11% 오른 6251.97을 나타냈다.
영국 3위 수퍼마켓 체인인 세인스베리가 3.4% 올랐다. 세인스베리의 연간 세전이익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6억1000만파운드(9억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추정치 5억9800만파운드를 웃도는 실적이다.
BT의 주가는 지난해 7월30일이래 최대폭인 11% 치솟았다. BT는 4분기 영업이익이 16% 늘어 15억3000만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51억7000만파운드를 예상했다.
프랑스의 철강업체인 발루렉도 20개월래 최고치인 6.4% 뛰었다. 발루렉은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