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7일간 1.6조 이탈

속보 국내주식펀드 7일간 1.6조 이탈

임상연 기자
2010.07.20 08:02

[펀드플로] 16일 기준 2957억 순유출..해외펀드 36일 연속 자금이탈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 오른 최근 7일간(영업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20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에서는 2957억원이 순유출됐다. 7일 연속 자금이탈로 이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1조5887억원이 빠져나갔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자금이 빠져나간 전일(6555억원)보다는 환매규모가 줄었지만 지수상승에 따른 원금회복 및 차익실현성 환매심리는 여전한 분위기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의 설정액이 159억원 감소했고,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 121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 119억원 등 각각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이날도 805억원이 순유출돼 36일 연속 자금이탈을 기록했다. 자금은 주로 중국 및 브릭스펀드에서 빠져나갔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의 설정액이 82억원 감소했고,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 70억원,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 48억원 등 각각 줄었다.

채권형펀드에는 이틀 연속 뭉칫돈이 유입됐다. 이날 채권형펀드에는 1487억원이 순유입됐고, MMF(머니마켓펀드)에도 4828억원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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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 미래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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