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7일만에 순유입 반전

국내주식펀드, 7일만에 순유입 반전

전병윤 기자
2010.08.30 08:54

[펀드플로]신규유입 큰 폭 확대…저가매수 원인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7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30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26일 기준)은 전날보다 1266억원 늘었다.

지난 17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소폭 조정을 보인 점이 환매를 줄이고 저가 매수 차원의 신규 자금 유입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신규 설정액은 2073억원이었고 출금액은 808억원이었다. 하루 신규 설정액이 2000억원을 넘어선 건 지난 6월29일 2070억원 이후 2개월여 만이다.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증권투자신탁(주식)CI'(287억원),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K'(128억원),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투자신탁 1[주식](A)'(63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2(주식)(C)'(55억원) 등으로 자금 유입이 컸다.

반면 'PCA베스트그로쓰증권투자신탁I- 4[주식]'(-19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18억원)은 자금이 빠졌다.

해외 주식형펀드 자금은 브릭스와 중국투자펀들 중심으로 자금이 빠지며 19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이어갔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57억원),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36억원)에서 자금 순유출이 많았다.

채권형펀드 자금은 전날보다 592억원 순유입돼 하루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채권형펀드 자금은 최근 금리 하락(가격상승)에 따른 수익률 호조로 이달 들어 8118억원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는 월말 법인의 현금 수요에 따른 환매로 전날보다 1조1002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