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1350弗 육박…'日 금리효과 지속'

금값 1350弗 육박…'日 금리효과 지속'

안정준 기자
2010.10.06 15:20

5일 일본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금값 강세가 6일에도 이어지며 금값은 온스당 1350달러 선에 육박했다.

6일 오후 2시 51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자거래에서 전일대비 0.67% 상승한 1347.9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금값은 한 때 1349.7달러까지 치솟아 오르며 1350선에 근접했다.

일본의 금리 인하로 미국이 양적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한층 커지며 달러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달러는 전일에 이어 6일도 유로대비 0.1%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양적 완화 무드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금값 상승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은 11월 5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가 예상되며 유럽 역시 국가채무문제 해결을 위해 국채 매입을 늘리고 있는 상태다. 유럽 중앙은행(ECB)은 지난주에만 13억8400만유로 규모의 유로존 국채를 매입했다. 전주 대비 10배 늘어난 규모다.

더욱이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확산되고 있다.

티체 그룹의 마틴 헤네케 이사는 "중국과 인도 경제의 성장으로 금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며 "금 채굴 비용 증가도 가격 인상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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