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의 후퇴? "새 아이패드 작아진다"

잡스의 후퇴? "새 아이패드 작아진다"

송선옥 기자
2010.12.12 11:47

亞부품업체 "9인치 절반크기에 2개 카메라 장착"

애플이 내년 초 ‘아이패드 2’를 내놓으면서 크기를 더 작게 줄이고 화상 카메라를 장착할 전망이다.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를 들고 있는 스티브 잡스.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를 들고 있는 스티브 잡스.

이에 따라삼성전자(200,500원 ▼8,000 -3.84%)의 갤럭시탭 등 7인치 태블릿PC들이 ‘시장에 나오자마자 바로 사망할 것(DOA, Dead On Arrival)’이라고 악담을 퍼부었던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한발 물러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이패드에 부품을 공급하는 복수의 아시아 부품업체 관계자들은 애플이 9인치에 달하는 아이패드의 크기를 거의 절반 정도로 줄인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품사 관계자는 새 아이패드가 두개의 카메라를 장착, 전후방 촬영이 가능하며 애플의 페이스 타임 비디오를 구동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우프먼 프라더스의 쇼 우 애널리스트는 “크기를 다르게 하면 이는 시장을 더 넓히고 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의 터치스크린 제조업체 윈텍, 배터리 제조업체 심플로 등이 새 아이패드의 부품공급사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윈텍은 지난 10일 대만 증시에서 5.3% 상승마감했으며 심플로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7월 현재) 애플은 올 1월 아이패드를 선 보인 이후 올 한해 총 1290만대의 아이패드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1년에는 3650만대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이패드는 태블릿PC 시장점유율 8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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