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MTN 선정 반도체 부문 베스트애널리스트 1위에 올랐던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장중 100만원 고지에 오른 삼성전자 주가가 연말까지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19일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을 찍고 99만7000원에 마감된 가운데 "국내외 호재로 2~3분기 내 115만원까지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저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분기별로 상승해 연중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단기와 장기 호재에 대한 별도의 전망이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단기 호재는 애플의 영업 호조, 장기 호재는 반도체 및 아몰레드 등 주요 사업군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애플은 삼성전자 최대의 반도체 고객으로 삼성전자 영업이익에 애플의 기여도는 20%에 육박한다"며 "전일 애플의 양호한 실적이 발표돼 삼성전자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업황이 기대보다 빠르게 턴어라운드 됐으며 4분기 주요 설비 증설이 마무리된다는 점을 호재로 꼽을 수 있다"며 "시스템반도체와 아몰레드 설비 투자가 4분기 중 끝나고 본격 양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100만원 고지에 오른 삼성전자 주가는 3분기 내 115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일단 목표주가는 115만원"이라며 "현 추세라면 예상했던 4분기보다 이른 2~3분기 안에 달성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