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단 환영리셉션 개최, 고위 간담회, 평창유치 관계자 격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해 직접 평창을 찾았다. 실사단 방문에 맞춰 범국가적인 유치 의지를 전달하고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방한한 2018동계 올림픽 유치 IOC실사단(단장 구닐라 린드버그) 14명을 만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대통령은 IOC실사단을 위한 비공식 환영리셉션을 열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3번째 도전의 저력과 국민적 열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유럽, 북미 위주의 개최에서 탈피해서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다각적인 설득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총 21회의 동계올림픽 개최 중 유럽 13회, 북미 6회, 이중 아시아대륙 개최는 일본에서의 2회가 전부다. 22회 대회도 유럽 국가인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쟁국가인 프랑스는 이미 3차례, 독일은 1회 동계 올림픽을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저녁에는 유치위와 강원도 지역인사 등 평창유치에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향후 '2018 동계올림픽 평창유치'를 위한 국민적 결의를 다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오후에는 봅슬레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드림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해외청소년들(50명)을 격려하고 ‘아시아에서 동계스포츠 확산의 주도국은 한국’이라는 메시지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프로그램은 눈 얼음 없는 나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03년 2010동계올림픽 유치 추진 때 약속해 0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식일정 전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양호 유치위원장, 박용성 KOC위원장 등 유치관계자들로부터 평창유치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추진전략에 대해 점검했다. 실사단과의 리셉션 후에는 강기창 강원도지사 권한대행 등으로부터 제설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지역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