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핀그루나루, 발상전환으로 매장 확대일로

커핀그루나루, 발상전환으로 매장 확대일로

고문순 기자
2011.03.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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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와인의 합성어인 커핀과 쉼터를 의미하는 그루나루가 합쳐져 '커피와 와인을 즐기며 편히 쉬어갈수 있는 곳'을 의미하는 커핀그루나루(www.coffine.co.kr)가 탄생했다. 우리말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국내 커피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이름에 신비로움이 묻어난다는 평을 받는다고 김은희(39) 대표는 말한다. 단순히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라 20~30대 젊은이들에게 쉼터와 대화를 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대중의 삶의 질을 충족시키고 있다.

평범한 커리어우먼이었던 김은희 대표는 10년 전 커피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오빠의 영향으로 커피숍을 1년간 운영하면서 뷰티풀데이라는 커피를 유통하는 등 사업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그런데 커피사업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김 대표가 구조조정부터 시작해서 직원교육, 점포개발, 발주 등 모든 일들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커피사업에 뛰어 들었다.

현재 커핀그루나루는 사업 시작 4년여 만에 전국 매장이 80여 개에 이를 정도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1년 현재 14개월 사이에 가맹점이 60개나 늘었다. 이처럼 커핀그루나루가 단기간 급성장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차별화된 발상의 전환이 숨어 있다. 김 대표는 "직영을 하게 되면 영업 실적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 따라서 많은 커피 회사들이 가맹을 주로 선호한다. 그런데 우리 브랜드는 전략이 다르다. 시스템 기반이 어느 정도 된 후 가맹점을 세웠다. 따라서 전략에 따른 품질도 마찬가지로 차별화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커핀그루나루의 대표적인 효자상품은 ‘허니버터브레드’를 꼽을 수 있다. 미래시장을 대비해 선보인 사이드메뉴 브레드시리즈로 소위 대박을 쳤다. 지금은 너도나도 커피전문점들이 브레드시리즈를 도입할 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고객 호응이 좋다는 뜻으로 다른 커피전문점들은 허니버터브래드의 특유의 맛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김 대표는 커핀그루나루의 미래에 대해 확신에 차있다. 중국시장을 겨냥해 양질의 현지 사업 파트너를 찾아 매장을 150호점까지 늘리고 국내에는 700호점까지 늘려 "커핀그루나루를 세계기업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온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홈페이지 가입만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당첨이 가능하다"며 "드라마 제작지원 및 광고 제작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TV를 통해 소비자들이 커핀그루나루를 자주 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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