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과의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샘표식품(52,500원 ▲300 +0.57%)이 18일 증시에서 상한가로 출발했다.
샘표식품은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가격제한선(14.94%)인 2600원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만든 사모펀드인 마르스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등 이사진 7명을 상대로 한 위법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마르스펀드는 박 대표가 우호세력은 풀무원의 자회사인 엑소후레쉬 물류의 전환사채(CB) 50억원 가량을 상환받지 않고 주식으로 전환하려는 것은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마르스펀드의 샘표식품 지분은 32.98%로 박 대표 등 사주일가(33.66%)에 이어 2대 주주 위치다.
마르스펀드는 2006년 9월 샘표식품 주식 24.1%를 인수한 뒤 경영권 참여 요구가 수용되지 않자 샘표식품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