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사우디 감산 전망에 '상승'

국제 유가, 사우디 감산 전망에 '상승'

권다희 기자
2011.04.15 04:13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세계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전망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1.1% 상승한 배럴당 108.23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프랑스 은행의 존 스파키아나키스 이코노미스트는 "4월 사우디의 석유 생산량이 일평균 3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 전망했다. 바클레이즈 역시 사우디가 경유 생산량을 줄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빌 오그레이디 컨플루언스 투자관리 투자전략가는 "사우디가 생산량을 줄일 수 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사우디는 정정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리비아 감산의 영향을 막기 위해 지난달 하루 평균 90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했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한편 이날 런던 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선물은 전일대비 0.4% 하락한 배럴 당 122.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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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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