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카자흐스탄 합작병원 설립 본계약

세종병원, 카자흐스탄 합작병원 설립 본계약

최은미 기자
2011.08.30 16:00
↑계약체결식에서 (오른쪽부터) 정란희 세종병원 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바이주누소프 에릭 아베노비치 카자흐스탄 보건부 차관, 셰가이 뱌체슬라브 콘스탄티노비치 '세종-유라시아병원' 상임이사 모습
↑계약체결식에서 (오른쪽부터) 정란희 세종병원 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바이주누소프 에릭 아베노비치 카자흐스탄 보건부 차관, 셰가이 뱌체슬라브 콘스탄티노비치 '세종-유라시아병원' 상임이사 모습

세종병원은 30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카자흐스탄 알란 앤 넷 시스템즈(Arlan& Net Systems)사와 합작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100개 병상 규모의 심장전문 '세종-유라시아병원'을 설립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병원은 '세종-유라시아 병원'의 신축공사부터 의료진 양성, 교육, 병원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합작병원 설립과 관련된 일체의 비용은 카자흐스탄 알란 앤 넷 시스템즈에서 맡기로 했다. 세종병원 측은 이번 계약 체결로 10년간 매년 50억원 이상의 브랜드 로열티를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계약체결식에는 세종병원 정란희 이사장, 박영관 회장, 카자흐스탄 알란 앤 넷 시스템즈 대표 외에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 카자스흐탄 보건국 차관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2009년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의료사업설명회를 열고, 현지 의료진들이 도내 병원에서 연수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합작병원 설립도 경기도의 지원으로 세종병원에서 심장내과 연수를 받았던 셰가이 뱌체슬라브(현 세종-유라시아병원 이사)가 제안하며 이뤄진 것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비용투자 없이 의료기술과 브랜드만으로 카자흐스탄에 병원을 설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카자흐스탄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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