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사흘만에 자금 유입

국내 주식펀드, 사흘만에 자금 유입

엄성원 기자
2011.09.23 08:38

[펀드플로]해외형은 29일째 자금 이탈..브릭스 부진 계속

국내 주식형펀드가 사흘 만에 자금 유입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자금 유입 규모는 크지 않았다. 해외형은 29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3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ETF 제외)엔 235억원이 순유입됐다. 사흘 만의 자금 유입세다.

최근 들어 펀드 자금 움직임이 한산하다. 지난 16일 1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된 뒤 100억~200억원 규모의 자금 유출입이 반복되고 있다. 들어와도 '찔끔' 나가도 '찔끔'이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거듭 확산되면서 투자 신뢰가 살아나길 기다리는 대기성 자금만 늘어나는 분위기다.

개별 펀드 중에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5'에 가장 많은 52억원이 순유입됐다.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2(주식)(C3)'와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A)'엔 각각 25억원, 21억원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중국 등 브릭스펀드를 중심으로 한 자금 유출 움직임이 29일째 이어졌다.

'피델리티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 4'에서 49억원이,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종류C 4'에서 40억원이 각각 빠져나갔다.

채권형펀드는 204억원이 들어오며 사흘 만에 자금 유입세로 돌아섰다. 머니마켓펀드(MMF)는 4820억원을 빨아들이며 뭉칫돈 유입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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