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해외형도 사흘째 순유출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회복한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연일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사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자금 이탈 움직임이 재개되는 분위기다.
8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6일 국내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ETF 제외)에선 137억원이 빠져나갔다. 1000억원 이상이 흘러나갔던 전일에 비해선 이탈 규모가 크게 줄었지만 이로써 자금 이탈세는 사흘째 이어졌다.
지난 1일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탈환한 이후 기다렸다는 듯이 환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일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유입된 날은 1일 하루뿐이다.
펀드별로는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투자신탁 1-B'에서 85억원이 순유출됐고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 클래스 A'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4'에서 나란히 21억원이 흘러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127억원이 빠져나가며 사흘 연속 순유출세가 지속됐다. 자금 이탈 규모도 2일 28억원, 5일 84억원에 이어 사흘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종류C 4'에서 82억원이 순유출됐고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와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증권투자신탁 2'에서 각각 32억원, 24억원이 빠져나갔다.
채권형펀드는 87억원이 이탈하며 하루 만에 자금 유출세로 돌아섰다. 전일 1조8920억원의 뭉칫돈을 빨아들였던 머니마켓펀드(MMF)에선 299억원이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