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연계도 가능…"제대혈 보관 안정성·신뢰도 향상 기대"
메디포스트(26,400원 ▼250 -0.94%)는 '제대혈 저장 탱크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실제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통하면 제대혈 저장 탱크 내의 질소 소모량, 온도, 산소 농도 등 일반적인 관리 현황과 화재, 정전, 지진, 침수 등 이상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
이 같은 정보들은 중앙 통제실과 제대혈 연구소 등 2곳의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직원 개개인이 모바일로도 확인할 수 있어 회사 측은 제대혈 보관의 위기 대응 능력이 한결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이 시스템을 통해 제대혈 저장 탱크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 및 실시간 감시 자료가 그대로 중앙 장치에 저장돼 일종의 '블랙박스'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원인 파악과 대처가 가능하며 책임 소재도 더욱 명확해지게 돼 제대혈 보관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메디포스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제대혈은행은 연구소와 저장소가 멀리 떨어져 있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시스템 개발로 우리 회사는 70여 대의 탱크에서 보관 중인 14만 건의 제대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