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군부대 지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학교, 군부대 지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이지현 기자
2012.01.05 09:00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2289곳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27곳(1.2%)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노로 바이러스는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을 일으키는 유행성 바이러스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번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학교 7곳, 수련원 1곳, 사회복지시설 3곳, 유치원 3곳, 위탁급식업소 12곳, 군부대 1곳 등이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해당기관에 물탱크 청소·소독과 상수도 전환 등 개선조치를 요청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국 학교, 수련원,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 검출 급식소는 신속한 개선조치를 실시했으며 해당시설에서 식중독은 발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생굴 등은 충분히 익혀먹기(85℃에서 1분 이상 가열), 채소 및 과일 철저히 세척, 물 끓여 마시기, 조리기구 철저히 세척, 소독해 사용하기 등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은 올해 지하수를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에 살균, 소독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1200개 시설에 대해 살균소독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집단급식소 지하수 소독요령 지침'도 배포(www.kfda.go.kr/fm)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