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스템 1바이알당 600만원, 큐피스템 400만원 출시 전망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9일 세계 최초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메디포스트(26,400원 ▼250 -0.94%)의 제대혈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과부광약품(6,000원 ▼170 -2.76%)의 관계사인 안트로젠의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큐피스템에 대한 품목허가를 내줬다.
식약청은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관련 절차를 거쳐서 곧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제품 가격은 1바이알(1병)당 600만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구 안트로젠 대표는 "건보공단 및 심평원과 협의가 끝나게 될 경우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큐피스템의 가격은 1바이알 당 300만~4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와 이성구 안트로젠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이번에 허가가 난 줄기세포치료제 출시 시기가 궁금하다.
▶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하 양) : 카티스템은 수술적 방법이기 때문에 줄기세포치료제 가격 이외에도 병원에서 시술하는 비용에 대한 것이 정해져야 한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술비용이 정해지는 대로 줄기세포약을 내놓을 계획이다.
▶ 이성구 안트로젠 대표(이하 이) :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시설을 다 갖췄다. 언제라도 출시할 수 있다. 보험약가가 정해지고 병원에 코드가 나오면 제품은 언제라도 출시할 수 있다.
- 줄기세포치료제의 가격은 어느 정도 선에서 결정될 것인가?
▶ 양 : 보험 적용이 안되는 비급여를 기준으로 1바이알당 600만원 정도로 공급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이 : 이 약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이 됐다. 심평원과 공단에서 보험약가를 받으면 제품을 바로 내놓을 수 있다. 약값은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약값은 1바이알당 300만~400만원 정도로 추정한다. 원가가 높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는 데는 한계가 있다.
- 시장규모는 얼마나 되나?
▶ 양 : 골관절염 환자가 500만명인데 그 중 증상이 심한 환자를 대상으로 약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비용 큰 세포치료제를 쓸 수 있는 환자의 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년에 인공관절수술을 받는 환자가 6만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카티스템을 사용하는 환자도 이 정도는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독자들의 PICK!
▶ 이 : 우리나라에는 3만명 가량이 크론병을 앓고 있고 크론환자의 40~50%가 누공으로 고생하고 있다. 누공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큐티스템을 쓸 것으로 기대한다. 환자가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로 접근하고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환자가 약가의 10%만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