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평가사 에간-존스가 4일(현지시간) 영국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강등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에간-존스는 영국의 국가부채 상황과 취약한 은행 시스템을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에간-존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국제금융통계에 따르면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은 2007년 49%에서 지난해 99.7%로 늘었고 2014년에는 11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영국의 주요한 문제는 대부분 (유로존) 은행들의 비참한 결과에서도 증명되듯 유럽의 은행 위기가 잦아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간-존스는 지난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도 잇달아 강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