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3]올 상반기 기존 OLED TV와 동시 출시

삼성전자(214,500원 ▼1,500 -0.69%)가 세계 최초로 곡선형 패널을 채용한 55형(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깜짝 공개했다. 올 상반기 일반 OLED TV와 동시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13에서 곡선형 OLED 패널을 채용한 55형 커브드(Curve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위해 외부에 꽁꽁 감춰온 비밀병기다.
이 제품은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동시에 사용자의 시청감을 높였다. 휘어진 상태로 고정된 커브드 패널은 어느 위치에서나 사람과 TV 화면 간 거리를 일정하게 보여줘 눈에 편안한 영상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패널 각도는 약 4000~4500R 사이다. 각도는 제품 크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구체적인 각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입체감이 더해져 훨씬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평면 패널을 사용한 TV와 달리 화면이 더욱 넓게 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낸다.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자연경관처럼 웅장한 장면이 나오면 아이맥스(IMAX) 영화처럼 실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도 제공한다.
김개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커브드 OLED TV에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놀라운 기술이 담겨 있다"며 "평면 OLED TV에 비해 기술적으로 어려운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대도 평면 대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언제나 고객들이 기대하는 상상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커브드 OLED TV 이후에도 새로운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