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3]삼성전자도 같은 제품 공개

LG전자(124,500원 ▲300 +0.24%)(www.lge.co.kr)가 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13'에서 곡면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공개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삼성전자도 같은 제품을 공개, 양사의 불꽃 튀는 기술경쟁을 확인시켜줬다.
곡면(曲面)은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각 거리를 동일하게 해 화면왜곡과 ‘외곽부 인지도 감소 현상’을 최소화시킨다. ‘외곽부 인지도 감소 현상’이란 시야각 끝 부분이 중심부 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현상으로 영화관 앞자리에 앉을수록 화면 양쪽 끝 부분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다.
LG전자는 실제 전시장에 곡면 올레드TV 3대를 나란히 전시, 대형 영화관과 같은 곡면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LG 고유의 시네마3D 기능도 지원,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화면과의 일체감을 살린 크리스털 소재 스탠드는 시청 시 TV 화면을 제외한 요소를 시각적으로 제외시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는 곡면화면 효과를 더욱 부각시킴은 물론 마치 TV가 허공에 떠 있는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ㄹ’자 비대칭 구조 스탠드 디자인의 올레드 TV(모델명:EA8800)를 처음 선보였다. 스마트폰 보다 얇은 TV에 슬림한 비대칭 구조 스탠드가 세련되고 절제된 미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권희원 LG전자 HE본부장 사장은 “이번 올레드TV는 완벽한 화질에 상상할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 가미된, 지금까지의 모든 디스플레이를 뛰어넘는 제품”이라며, “꿈의 화질을 구현하는 올레드TV로 차세대 고화질 TV 시장을 확실히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주 한국에서 출시한 데 이어 세계 주요시장에 올레드TV를 잇달아 출시해 차세대 TV시장 선점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